사회진보연대


사회운동

사회진보연대 계간지


2001.7-8.17호

신자유주의시대 여성의 삶과 노동

편집실 | 사회진보연대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한 해 남한 전체 노동인구의 42%가 여성이고 69.7%가 비정규직이다. 같은 해 남성은 전체 노동인구의 58%이고 이 중 40.8%가 비정규직이다. 정규직 노동자의 74%가 남성이지만, 비정규직에서는 오히려 여성이 54%이다. 1999년, 여성은 남성과 거의 같은 시간(남성 48.2시간, 여성 47.3시간) 노동을 하고도, 임금은 남성의 64%수준(남성 137만원, 여성 87만원)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직종인 서비스근로자 및 상점과 시장판매근로직에서 여성의 비율은 남성에 비해 1.5배(남성 1,963 천명, 여성 3,074 천명)가 넘는다. 성별 실업률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되지도 않는 실업급여의 분배비율을 보면 2000년 한해 남성이 68%, 여성이 32%이다.
주제어
노동 여성
태그
사유화 상수도 민영화 선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