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겨울, 종현이형이랑 넷이서 술 진탕 마시고나서,
종현이형한테 받은 5만원으로 셋이 신나게 술 먹자고 했는데,
우리 셋 다 취해서 택시 어딘가에 그 돈 잃어버렸던 기억이 나요.
이건 그 때 내가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을 줬나 모르겠네요.

그날 하복대 술집에서 애인 없는 우리 셋이 신세 한탄하면서
데낄라 한 병을 다 비웠었는데 말이죠ㅎㅎ
거기서도 잘 지내고 있죠? 선배랑 같이 술 마시고 싶은 날이네요.
미안해요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