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엠대우가 지난 4년간(2006~2009년) 여러 경로로 유출한 국내 부는 1조 4,749억원에 이
름. 백번 양보하여 파생상품손실을 제외하더라도 1,393억 원에 이름.
- 지엠대우의 경우 정규직화에 드는 추가 임금 비용이 1인당 연 1,680만원 정도(정규직 평균
임금 대비 비정규직 평균 임금을 가정했을 경우). 지엠대우가 국민경제에 끼친 1조5천억 원 규
모의 돈이라면 단순히 계산해도 1천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90년간 고용할 수 있는 규모.
- 파생상품손실분을 제외하더라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2007년 기준) 연 2,667만원
을 고려할 때 노조 활동으로 인한 부당 해고 노동자 20여명을 고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
는 상황. (2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258년 치 임금)
- 지엠대우는 한국 사회에서 받은 혜택과 한국 경제에 의도적으로 끼친 손실을 고려할 때 최소
한의 사회적 책임으로 현재 농성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함. 또한 현재 자동차 판매량도
경제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어 경영 여건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더
욱 그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