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학생행진 소책자 <이거 한 번 읽어봐>

관리자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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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 번 읽어봐>, 이렇게 활용하세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지식을 전달해주고,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며, 나를 둘러싼 사회로 시야를 확장해주는 ‘독서’야말로 현대 사회의 교양인으로서 필수 덕목이라고 하죠.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 독서가 사치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이야말로 이 사회를 둘러싼 담론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2010년대 중반에는 인간관계와 철학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베스트셀러였던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한 각종 ‘용기 시리즈’가 유행처럼 출판되었습니다. 5년 뒤인 2020년대 초, 한국 사회에서 공정성 논쟁이 폭발했고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이 공정성 논쟁의 선두에 있습니다. 이렇듯 독서는 단순히 ‘똑똑해지는 것’을 넘어 현재 사회에서 어떤 논쟁이 오가는지, 나는 시민으로서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전국학생행진이 이 소책자를 발간한 이유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수많은 사회문제가 존재합니다. 독서를 하면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쟁과 토론지점을 알 수 있고, 사회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을 거친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스스로 책의 쟁점을 이해하면서 읽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소책자는 독서로 나의 삶과 사회를 더욱 이해하고 싶은 대학생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추천도서 : 오늘의 세계>에서는 국제정치, 경제, 환경, 노동, 페미니즘 등 다양한 의제에 관한 책과 활용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소책자와 함께라면 딱딱해 보이는 사회과학책도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추천 도서 : 마르크스처럼 생각하기>에서는 전국학생행진이 지향하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궁금한 대학생을 위한 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이자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르크스의 이론과 운동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추천 도서를 읽기 전에 가벼운 생각할 거리를 얻고 싶은 대학생을 위한 <추천 영화> 코너도 준비했습니다.

<이거 한 번 읽어봐>가 여러분에게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