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주년 노동절 맞이 특별기획 <두 개의 세계> 자료집입니다. 

일정시 주의 사항 / 도심제조업 이슈 투쟁 설명 / 시야 넓히기 / 대안 검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도심 제조업 이슈 투쟁 설명 중에서

0. 서울 도심제조업이란?

제조업하면 커다란 공장에서 전자기기를 조립하는 노동자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공단, 산업단지 등이 아닌 도심 곳곳에서도 시민 생활의 가장 밀접한 분야를 직접 만드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봉제, 제화, 인쇄, 보석 세공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4가지 업종을 서울 4대 도심제조업이라고 부릅니다.

1. 도심제조업의 특징 : 규모가 작고 영세하다!

업종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한국의 기업을 분류해보자면 보통 노동자가 상시적으로 300인 이상 근무하는 기업을 대기업, 중견기업이라고 분류합니다. 그리고 노동자가 50인 미만으로 근무하는 기업을 소기업, 10인 미만으로 근무하는 기업을 소상공인 또는 영세기업으로 분류하고 여기에 속하지 않는 중간 지대를 중소기업이라고 합니다. 서울 내부의 제조업 특징 중 하나는 소규모의 영세업체가 다수라는 점입니다. 18년 조사 기준, 10인 미만 사업장이 93.4%를 차지할 만큼 도심제조업에는 규모가 작고 영세한 기업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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