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인천지부


인천 지부 활동


용산 참사 해결을 위한 인천 지역 공동행동 및 전국순회 촛불문화제 개최

-용산참사 국민 법정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

인천지부

올 초 1월 이명박정권의 살인진압으로 용산 철거민 다섯 분이 억울하게 눈을 감은지 8개월, 어느 덧 추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진상규명은 커녕 책임자처벌 까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아직까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실정이다.



8개월이 지나도 안하무인의 이명박 정부

정운찬 국무총리 임명자는 후보 청문회에서 용산 화재참사가 철거민의 화염병에 의해 발생했다며 화재와 폭력진압에 대한 책임을 철거민에게 덮어씌우기도 하였다. 진압 경찰과 소방관계자조차 화염병이 발화의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술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책임회피에 급급해 있던 후보자의 모습은 이명박 정부의 반민중적이고 반민주적인 태도에 한 치의 변화도 없음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 “임명되면 유가족과 만나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은 하지만 그 내용이 어떠할 지는 이미 답이 나온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동암역 앞 전국순회 인천지역 촛불 문화제>


이에 용산범대위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인 용산참사 문제를 다시금 알려내고 추석 전까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계획으로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순회 촛불문화제를 개최하였으며 인천에서는 23일 동암역에서 인천지역연대준비위원회 개최로 촛불문화제를 진행하였다. 앞서 22일 오전 출근시간에는 전철, 지하철 등 주요 거점 55곳에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1인 시위를 전개하여 용산문제에 대한 지역 여론을 모아내고자 하였다.





<용산참사 국민법정>
국민법정에서 용산참사의 원흉들을 심판하자!!

겨울에 시작된 투쟁이 두 계절을 지나 다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가 더 이상 훼손당하지 않도록, 노동자 민중의 생명과 존엄이 다시 짓밟히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살인진압의 책임자를 심판하고 단죄해야 한다. 살인진압을 진두지휘했던 박장규 용산구청장, 김석기 전경찰청장을 비롯해 실질적인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대통령 등 진실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들 앞에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한다.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을 위한 용산국민법정에서 다시금 온 힘을 모아 용산참사의 원흉을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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