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인천지부


인천 지부 활동


[2017 사회운동학교] 기획강좌 <한국 민중운동사> 1강

인천지부
1강 <일제 하 공산주의 운동과 노동자운동> 지난 10월 17일, 대망의 사회운동학교 기획강좌의 포문이 열렸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에 앞서 수강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시간을 거슬러 19세기 말 조선에서 시작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조선의 현실에서, 수탈과 억압에 저항하고 나라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다양한 행동이 나타났는데요. 강의에서는 그 중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의 움직임을 해방 시기까지 따라가면서, 그들의 사상과 전술이 각 시대마다 어떻게 변해갔는지, 해방된 조선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있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요즘 각종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독립 투사들의 모습이 총과 폭탄으로 무장하고 극단적인 테러를 자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끝까지 끈질기게 독립운동을 해나갔던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민중적으로 되어야 비로소 가치있는 것으로 (…) 오직 그렇게 좋은 의용적 희생을 따로따로 단독적으로 내지 말고 조직적, 군중적으로 만들어 상당한 시기에 전쟁으로 하자는 것이다.’(1926, 조선공산당 선언 중)고 말했다는 점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강의에 참여해주신 한 분이 이 날의 강의를 한 마디로 잘 요약해 주셨는데요, “그러니까 결국 공산주의자들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거잖아?” 다음 강의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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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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