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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오토부품사지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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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지역포커스] 글로리오토부품사지회 인터뷰

금속노조인천지부 글로리오토부품사지회는 2020년 5월 10일 설립되었다.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회사가 폐업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올해도 사측의 폐업 통보가 있었지만 조합원들이 뭉쳐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인터뷰가 진행된 이후, 고용과 근속, 노동조합을 승계한다는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다.)

7월 22일 무더운 여름날 글로리오토부품사지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대시간 직후라 많은 분들과 함께 집단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이재영 지회장, 김윤섭 수석부지회장, 김재형 조직쟁의부장, 한아람 교선부장, 박해준 회계감사, 이성근 대의원, 심언균 대의원 이상 7명이다. 본문에서 직함은 생략했다.


글로리오토지회를 소개해주세요.

- 이재영: 저희는 부평 4공단에 회사가 있고 자동차 부품 조립 사업을 하고 있어요. 사무직까지 합해서 총 218명 중에 195명이 조합원이고, 여성 조합원들이 24명이고 나머지는 다 남성이에요. 금속노조에서는 젊은 축인데 평균 44.3세에요. 23살부터 73세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는 노동조합이에요.

노동조합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 한아람: 생각보다 노조에 가입하는 것이 쉬웠어요. 뉴스에서 워낙 과격한 것만 봐서 이미지는 안 좋았는데, 회사에 맺힌 게 많아서 너무 하고 싶었어요. 신화 어셈블리(글로리오토 이전 도급업체) 시절에 평균 백만 원 정도 밖에 못 벌었어요. 휴업 수당, 연차도 없었고요. 그냥 사람들이 좋아서, 형들이 좋아서 다닌거에요.
- 이재영: 그 당시에는 직원들이 약 30명 정도였는데 휴업이 너무 많았어요. 한 달 근무 일수 보면 진짜 적으면 4-5일 밖에 안 되었어요. 휴업수당도 안줘, 거기에 임금 체불은 기본이었고요. 교선부장이 쓰지도 않은 연차가 이미 썼다고 되어있질 않나. 화장실 청소도 시키고 밥은 개밥이었고 심각했죠.
- 한아람: 회사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는 데 많이 도와줬다 생각해요.
- 김재형: 요즘 사회 분위기가 바뀐 것을 보고 이제 합법적으로 싸울 수 있겠구나. 그래서 부담감 없이, 거리낌 없이 가입하게 됐어요. 막상 들어보니까 취지가 나쁜 것도 아니었고요.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에도 뭔가 설득력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가입했던 것 같아요.

노조를 만든 이후 좋았던 점, 바뀐 점은 무엇인가요?


- 박해준: 개선 된 것은 많다고 생각해요. 밥이라든지 현장 근무 조건도 많이 바뀌었어요. 워낙 저는 사측 관리자들이랑 친하지도 않고 그래서 관리자들의 태도나 이런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 심언균: 노조 설립하고 회사가 폐업을 해버렸어요. 그래도 노조가 있으니까 다른 회사로 바뀔 때 밀린 휴업 수당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뒤로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요구도 하고 개선된 사항도 점점 보였어요.
- 김윤섭: 사측 사람들이 저희한테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죠. 예전 같으면 “뭐뭐 좀 해.” 이런 식의 명령조였다면 지금은 “뭐 좀 해주면 안 되겠냐.” 먼저 협조를 구하고 있어요.
- 이성근: 화장실도 많이 개선됐죠. 원래 제대로 구비된 탈의실도 없었는데 생겼고요. 하다못해 화장실에 비누나 휴지도 제대로 구비가 안 되어 있었어요. 그런 점들이 많이 바뀌었죠.
- 김재형: 이런 제조업이나 생산직 같은 경우는 보통 최저임금을 받는데, 임단협 하면서 급여 자체도 조금씩 더 받고 있고 그런 점들이 바뀌었죠.
- 한아람: 회사에서 뭐 잘못한 거 있으면 위에서 막 소리 지르고 조회 때 쪽 주고 어디 불량 났다고 큰소리로 얘기하고, 지금은 일하면서 서로 얘기도 나누고 할 수 있는데 그때는 좀만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윽박지르고 그랬어요.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화기애애하고 웃으면서 일하고 그래요.
- 이재영: 많이 열악한 상황이여서 과거와 비교를 해보면 개선된 부분들이 많이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들을 느끼긴 해요. 지금 매각 시점이라 회사가 단협도 위반하고 손 놓고 있는 부분들이 있구요.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긴 했죠.

미조직 노동자들이 다수인 공단에서 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관련한 고민이 있을까요?

- 이재영: 다들 그렇겠지만 공단을 왔다 갔다 하다 보면 현실이 거의 다 비슷하거든요. 아웃소싱에, 물량 없으면 잘리고, 휴업수당, 연차 안 나오는 건 기본이고, 소규모 사업장들은 밥 먹으러 왔다갔다만 10분 이상 걸리는데 점심시간 엄청 짧고, 식대를 안 준다던가. 기상천외한 회사들을 많이 겪었어요. 초동모임 하고 설립총회 하면서 문득 ‘우리만 잘 살면 뭔 재미냐’ 싶더라구요. 앞에 있는 승**업, 뒤에 이**, 그 옆에 엠*이 됐든 이 사람들도 우리가 지원하고 지지해 주면 공단 내에 노조가 더 많이 생기고 힘이 더 커지지 않을까. 저희 회사 주변 이 블록에 노조가 몇 개 생기면 동일노동 동일임금 해서 시급도 같이 올리고, 근로 조건도 표준적으로 맞춰보면 어떨까 그런 상상도 해봐요.
- 김윤섭: 크레아 도급사인 진* 분들에게서 제가 노조에 가입하기 전의 모습들이 많이 보여 굉장히 안타까웠어요. 제가 먼저 인사를 건네도 잘 안 받아 주시거든요. 우리가 노조를 만들고 기본적으로 보장받는 권리들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는데, 왜 잘 몰라주실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식사 시간에 일부로 먼저 인사하고 출근시간 맞춰서 인사드릴 때도 있는데, 차갑게 지나가시지만 계속해서 끈질기게 얼굴을 알리면 언젠가는 알아주시지 않을까 해요.
- 이재영: 다른 완성차 하청업체나 공단에 계신 분들이 우리 사업장에 노조가 생겼다고 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잘 모르실 수 있어요. 글로리오토지회가 만들어졌다, 노조 만드니까 관리자들이 나한테 함부로 못 한다,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정말 기본적인 것들부터 더 알려내야 된다고 생각해서 선전전도 몇 번 해보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성과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요.

각자 다양한 역할을 맡고 조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 아쉬운 점 등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박해준: 조합원들이 땀 흘려서 번 돈이니까 함부로 쓰지 않고 투명하게 회계를 관리하겠습니다!
- 이재영: 회계감사 역할 뿐만 아니라 교선과 같이 사진도 찍고 동영상 촬영하는 일도 많이 하시고 있죠.
- 심언균: 대의원은 담당하는 조합원들을 이끌고 선두에 서야 하는 사람이기에 당당하게 앞에 나서고 있죠. 그래야 그분들이 보고도 믿음직하다고 느끼실 것 같아서요.
- 김윤섭: 저는 많은 간부님들께서 하시는 사업을 서포트 하고 있고 만약 지회장이 너무 바빠서 뭔가를 못할 경우에 제가 대신 하는 경우도 있구요. 확대미조직위원회도 참가하는데 너무 어렵고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금속인천 수석 부지부장님한테 고민을 털어놨었는데요. 제가 초동 모임 때 어떻게 했고, 뭘 배웠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요. 초동 모임에 대한 기억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항상 배우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 이성근: 대의원으로써 조합원들과 임원 및 확대 간부 사이에서 중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조합원들의 의견을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지침이 내려오면 조합원들에게 전달해서 이행하게끔 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 김재형: 어제(7/21) 처음으로 금속노조 총파업 지침이 내려와서 프로그램 기획안도 짜보고 몰랐던 부분을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어요. 본부 청년사업도 담당인데 주제가 다소 어려울 때가 있어요. 공정성 문제를 다루는데, 미조직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방향성을 찾아가는 부분이 쉽지는 않은데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나아질 것 같아요.
- 한아람: 교선 일은 어려워요. 살면서 글이라고는 써본 적도 없고 말재주가 좋은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요. 다음 교선부 뽑을 때 글도 좀 잘 쓰고 제가 못한 부분을 잘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에요. 아무튼 제가 못하는 부분은 어디 참석을 더 한다든지 이런 걸로 많이 대신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도급업무가 종료되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이재영: 글로리오토가 8월 31일 부로 매각을 하고 DGF 오토모티브라는 회사가 새로 들어온다는 것까지 확인이 되었어요. 저희가 작년 5월 10일 날 지회를 만들고 6월 10일 날 바로 업체가 폐업됐었어요. 그리고 글로리오토가 7월 10일부터 새로 시작 했구요. 시기가 희한하게 또 비슷해요. 통상 매각 저지 투쟁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저희 현장은 빨리 나가라, 니네 뭐 하는 것도 없다, 차라리 좀 괜찮은 회사가 들어왔으면 하는 분위기도 솔직히 있었어요. 새로 들어오는 업체랑 교섭 준비를 제대로 하면서 여름 휴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투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 김재형: 고용, 근속, 단협 3승계를 목표로 투쟁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신화어샘블리가 폐업하고 글로리오토로 넘어오면서 저희가 연차 수당을 다 지급 받았어요. 그래서 글로리오토에서 처음부터 다시 쌓여서 이제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15개가 생기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끊기지 않고 연속성이 있어야 되요. 퇴직금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처럼 휴업이 많은 상황에서 받게 되면 너무 불리하거든요. 고용과 근속 인정이 중요해요.
- 이재영: 더불어 단협 승계도 중요해요. 사측 입장에서도 창구단일화 절차를 다시 밟는 것이 소모적인 일텐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는 거에요. 고용은 사실 큰 쟁점이 아닌데 회사 입장에서 이정도로 숙련된 노동자들을 당장 구할 수는 없거든요. 두 번째로는 매각 시 노동조합 참여에요. 이미 단협 52조에도 나와 있는데, 합의서를 어떻게 쓰는지, 어떤 구상을 하는지 같이 공유를 하자는 거죠.
- 김윤섭: 조합원들은 어제 처음으로 파업을 진행을 했는데요. 처음이다 보니 두려움들이 좀 많으셨어요. 근데 실제로 해 보니까 노래도 배우고 하면서 오히려 조합원들이 더 분위기를 올려주셨어요. 처음에 김** 상무가 딱 들어왔는데 저희 김재형 조직부장이 무대에서 나가라고 외치면서 분위가 확 올라왔어요. 그리고 어제 배운 파업가 오늘 계속 흥얼거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예전보다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함께 하려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이 된 것 같습니다.
- 김재형: 중간에 노래 배우기, 구호 외치기 이런 프로그램도 하면서 조합원들이 tv에서 보던 무서운 것은 아니 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 이성근: 작년 신화 매각 때도 우리가 원하는바 쟁취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이제 하면 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들이 많이 형성돼 있는 것 같아요.
- 심언균: 파업 또 언제 하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제 사측에서 누가 현장에 와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자마자 바로 간부들한테 얘기를 해줘요.
- 이재영: 통상 완성차 하청업체들은 완성차가 파업을 할 시간에 같이 하는데 어제 저희가 조금 일찍 라인을 끊었어요. 사무직 투입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 경험을 하면서 이게 실제로 서는구나, 짧게만 멈춰도 이렇게 파급력이 있구나. 우리가 생산을 하고 힘을 가지고 있구나를 조합원들이 안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배워가야죠.

한국지엠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

- 이재영: 우스갯소리로 한국지엠이 문을 닫게 되면 A조는 현대모비스가고 B조는 경서동 LG 가자는 얘기도 해요. 나중에 지부 운영위에서 만나면 되지 않겠냐 하면서요. 오히려 젊은 조합원들 같은 경우는 다른 직장 가면 그만이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할 텐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여기 아니면 딴 데 가실 데가 없는 거죠. 그래서 한국지엠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게 생각하셔요. 우리 입장에서는 이 회사가 한국지엠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 새로운 먹거리를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산업전환 협약도 비슷한 문제의식이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포부, 희망하는 바.

- 박해준: 지금 하던 대로 조금만 더 같이 더 잘 뭉쳤으면 해요. 저는 막내라 다 형들이잖아요. 형들이랑 다 같이 이렇게 어울려서 잘 지내고 싶어요. 조합활동도 참여 잘 안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안하시려고 하는데 어느 사업장을 가든 똑같은 문제인 것 같아요. 조금씩 그분들도 마음을 열어서 같이 나아가는 방향으로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조합원들과 간부들과의 단결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심언균: 회사가 기본적인 권리들을 먼저 알고 지킬 건 지켜줘야 서로 얼굴 안 붉히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 오는 대표이사가 조금 더 친근하고 말이 통했으면 해요. 여태껏 너무 딱딱한 관계였기 때문에 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김윤섭: 강철도 너무 단단하면 부러진다고 합니다. 조금 유연해져야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흔들 거리면서 버틴다고 하는데요. 강하면서도 유연성을 갖춘 외유내강한 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성근: 고용 문제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연세가 좀 되시는 분들이 희망퇴직하기 전까지는, 저희 지회가 조합원들 다 같이 끝까지 지켜주고 같이 싸워주는 그런 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재형: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한국지엠 언제 쉰대, 언제 파업한대하며 출근할 때마다 불안해하는 게 아니라 언제나 즐거운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두 번째로는 저희가 초동모임 할 때 ‘금속노조는 수평 관계다, 확대 간부 조합원 다 수평 관계다’라고 했는데 조합원분들도 ‘간부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임원들이 알아서 해주겠지’가 아닌 주인의식과 참여 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물론 저희 간부들이랑 임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야겠죠.
- 한아람: 간부님들과 예전보다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우리가 좀 더 많이 소통하고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서로 터놓고 얘기를 많이 하면서 이끌어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조합원분들은 저희가 든든해야 믿고 따라올 테니까요. 저는 지금이 너무 좋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지냈으면 합니다.
- 이재영: 포부가 있다면 저희 지회가 공단을 아우를 수 있었으면 해요. 5분대기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옆에 있는 사업장에 문제가 생기면 직접 가서 해결해주는 식이요. 누구든지 지원해 줄 수 있고 상담해 줄 수 있는 능력을 많이 키웠으면 해요. 저희가 노조를 설립할 때 코로나19 시국이었고 한국지엠 셧다운 되니 마니 해서 물량문제도 있었어요. 이렇게 한국지엠이든 크레아든 자동차 업계의 생태계 때문에 협력사 노동자들이 계속 해고되는 현실이 반복되는데요. 저희 노동조합에서 공론화시키고 힘을 모을 수 있었으면 하는 목표가 있어요. 이제 회사가 폐업하니까 지회 이름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인데요. 깃발 하나, 현판 하나만 해도 얼만데, 이번에도 바꾸면 벌써 3번째에요. 차라리 4공단 부품사지회 어떠냐 우리끼리 이런 얘기를 했어요. 사업장을 넘어서서 공단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는 목표와도 통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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