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20일차 보고

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2010. 12. 20 (월)


1. 7시 출근 선전전 및 12시 중식 선전전

<좌: 서문과 남문의 출근 선전전 풍경, 우: 정문 앞 중식 선전전 모습>

 고공농성이 이제 20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출근선전전은 언제나처럼 서문, 남문, 정문에서 각각 진행됐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노숙농성과 출근선전전에 결합해주셨습니다. 휴업으로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중식 선전전도 새로 만든 피켓을 활용하여 지나가는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비정규직 투쟁을 알려나갔습니다.
*출근선전전 사진 더 보기(클릭),
중식선전전 사진 더 보기(클릭)


2. 민주노총 기자회견 및 신현창 지회장 단식농성 돌입

<좌: 민주노총 주최 기자회견, 우: 단식농성에 돌입한 신현창 GM대우 비정규직지회 지회장>


 이번 주는 노동, 사회단체, 종교 등 인천지역 각계에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릴레이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첫 기자회견은  오늘 민주노총 주최로  열렸습니다(기자회견문 보기).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님, 금속노조 이시욱 부위원장님, GM대우차지부 장준희 부지부장님 등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김영훈 위원장님은 29일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민주노총주최로 부평에서 집중집회를 열겠다며 민주노총의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혀주셨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신현창 지회장은 비정규직의 실질적인 사용자이지만 대화를 거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GM대우에 항의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GM대우는 더 이상 사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클릭)


3. 18시 촛불 문화제

 

<좌: 촛불문화제 발언과 노래를 담당해주신 동지들, 우: 엄보컬과 김선수 공연영상>


 오늘 촛불문화제 첫 발언은 언제나 세 번째 줄 맨 왼쪽 지정석에 앉아 촛불문화제에 함께 해주시는 정찬식 진보신당 부평,계양 당협의장님의 여는 발언으로 시작됐습니다. 발언에 이어 지난주부터 쉬는 월요일에 함께 해주신 '엄보컬과 김선수'가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다음 발언은 역시 매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회진보연대 권형은 동지였습니다. 급히 섭외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발언으로 촛불문화제 분위기를 북돋아주셨습니다. 이어지는 문화공연은 류금신동지가 해주셨습니다. 류금신 동지의 즉석 섭외에 흔쾌히 응해서 율동을 보여주신 대학생 사람연대 조은선동지, 항만예인선 노조 전동민동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촛불문화제의 마지막은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신현창지회장의 결의 발언으로 끝맺었습니다.

*GM대우 비정규직을 일터로!! 아고라 청원 <함께 살자>*


<아고라 청원으로 비정규직 투쟁에 함께 해주세요^^>

 GM대우 비정규직 고공농성 투쟁을 보고 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아고라 청원을 시작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청원에 동참하여 비정규직 투쟁을 얼마나 많이지지하고 있는지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고라 청원을 시작해주신 '주권닷컴'님 감사합니다.

<12월 21일 일정>

*기본일정: 7시 출근 선전전, 12시 중식 선전전, 5시 퇴근선전전

*주요일정
11시 각 정당 주최 기자회견, GM대우 정문 앞
18시 촛불문화제(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주관), GM대우 정문 앞

23일 15시 비정규직투쟁 승리를 위한 자전거행진(인천시청-GM대우정문)
문의(010-7577-3875)

<후원계좌> 우리은행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dwbi.nodong.net
고공농성중인 두 동지에게 응원의 문자를 보내주세요
황호인: 010-3286-3638, 이준삼: 011-9615-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