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42일차 투쟁보고

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2011. 1. 11 (화)


1. 7시 출근선전전

<좌: 폭설과 함께 시작한 42일차 출근선전전, 우: 눈을 피하며 정문으로 출근하고 있는 조합원들>


 고공농성 42일차 지회장 단식 23일차 출근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노숙농성을 마치고 일어나기 직전인 6시 30분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출근하는 조합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정문, 서문, 남문등 각문으로 흩어져 비정규직 투쟁의 절박함을 알렸습니다. 오늘은 진보신당 인천시당 동지들이 남문에서 집중하여 선전과 선동을 해주셨습니다. 폭설로 인한 강추위도 꺾을 수 없는 투쟁의 열기로 힘차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출근선전전 사진 더 보기(클릭)

2. 공장 안팎을 가로지른 중식선전전

<좌: 공장 안 식당앞에서 중식선전전을 진행 중인 정규직 조합원들>
<우: 중식선전전 시간에 농성장을 방문한 발레오 동지들>

 오늘 중식선전전은 공장 안팎에서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하게 진행됐습니다. 공장 안에서는 어제에 이어 GM대우자동차지부 정규직 현장조직 민추위 동지들이 중식선전전을 식당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는 정규직의 선전전에 부평 공장 조합원들이 따뜻한 관심을 전달해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장 밖에서는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농성 중인 발레오 동지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연대의 힘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공장 울타리를 넘어 연대와 단결의 기운을 키워 간다면 승리의 그날도 멀지 않을 것입니다.
*중식선전전 사진 더보기(클릭)


3. 퇴근선전전 및 촛불문화제

 

<좌: 폭설에도 자리를 지키며 비정규직 투쟁 승리의 촛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
<우: 펑펑 내리는 눈 속에서 고운 음을 들려준 정미영 동지의 오카리나 공연>


 퇴근선전전은 정규직동지들을 비롯해서 많은 연대동지들이 함께 해주셨고 퇴근선전전을 진행하는 동안 문화제를 진행하며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할 오뎅과 호떡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촛불문화제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했는데 도중에 많은 눈이 내려 악조건 속에서진행됐지만 한 분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항상 힘찬발언 해주시는 고광식부본장님, 2년 복직투쟁을 통해 복직한 인천일보노동조합 최승만위원장님께서 이 투쟁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해주셨습니다. 문화공연은 펑펑 내리는 눈 속에서 멋진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공연섭외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빈자리를 메워주신 비정규직지회 홍동수 동지, 시린 손을 참아가며 오카리나 공연을 해주신 정미영 동지, 여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연해주신 지민주 동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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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일정>

*기본일정: 7시 출근선전전 12시 중식선전전 17시 퇴근선전전
*주요일정: 18시 촛불문화제 (GM대우 정문앞)

<후원계좌> 우리은행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dwbi.nod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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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인: 010-3286-3638, 이준삼: 011-9615-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