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 사회운동과 이야기를 나누다 - 대화>
고조되는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
2015년 반전평화 운동의 길
 
정동석 (광주전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무국장)
 
일시 2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사회진보연대 광주전남지부 교육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135-7 2층)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 공격형 핵잠수함 등이 한반도에 진입한 2013년 한미합동군사훈련 이후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갈등은 핵무기 사용 위협을 드러내는 위험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미국은 한일 양국에게 핵우산 제공 약속, 한미합동군사훈련에서 핵폭격기 투입,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사일방어(MD) 능력 강화,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해 대처하는 군사안보체계 구성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14년 한 해 동안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한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편입, 고고도 미사일(THAAD) 배치, 일본에 대한 집단적 자위권 인정, 한미일 간 군사정보 공유 진전 등이 구체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이는 한반도 및 동북아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것입니다.
 
2015년은 분단 70년으로서 남북 교류행사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반면, 2월부터 시작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3월로 예정된 북한 인권사무소 설치 등 연초부터 비상한 국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세속에서 2015년 반전평화 운동의 과제와 지역의 실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회운동과 이야기를 나누다 - 대화”는 사회운동 의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지역에서부터 실천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매월 진행되며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