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는 길에 이런저런 글을 보다가 언니가 찍어준 사진이 생각나 올립니다.

제겐 좋은 선배들이 많지만 민영언니는 제가 가장 마지막에 찾아갈 둥지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지요. 많은 일들을 같이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같이 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괜히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고마웠었습니다.

제가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광주 언니들은 안좋아한다고 하니까 난 좋아해 라고 웃으면서 꼭 안아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둘이서 커피를 마셨던 카페도 생각나고요.

같이 있었던 시간보다 더 많이 기억하려고 합니다. 잘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