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소리내어 네 이름을 불러보곤해
자꾸만 연해지는 것 같은 지난 시간이 송민영 송민영 또박또박 말하다 보면 또렷해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햇빛이 따뜻해지면
이제 정말 봄같아, 다음주면 꽃도 피겠는걸, 아직 추운데 예쁜 옷 입고 싶어서 그냥 이러고 나왔지롱
봄레발 치던 네 목소리가 함께 들려온다. 와 벌써 여름이야 더워 못살겠어, 스타킹 벗고 반바지 입어야 끝나던 우리의 봄레발.

언제나 너는 나의 봄, 나의 봄은 늘 너
보고 싶은 민영아, 따뜻하고 예쁘게만 있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