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건설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한국 정부가 그 동안 핵문제에 관해서 비밀주의를 고수하고, 크고 작은 사고를 수 차례 은폐한 것, 핵발전소 및 폐기장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반복해서 주장하는 것 역시 모두 융크가 지적한 '핵국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번 부안군 위도를 핵폐기장 부지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똑같은 과정이 반복되었다. 지역주민들을 돈을 주고 채용하여 유치위원으로 활동하게 하고, 같은 방법으로 서명을 받게 하였으며, 중앙 정치권 인사를 활용하여 군의회 및 지자체장에게 압력을 행사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핵폐기장에 대한 견학을 시켜준다면서 외국 핵폐기장의 번지르르한 겉모습만 보여준 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