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우크라이나 없이 자유로운 벨라루스는 없다
재한 벨라루스인 커뮤니티 인터뷰
한국에 사는 벨라루스 시민들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하면 벨라루스의 민주화도 불가능할 것이며, 러시아에 대한 벨라루스의 종속도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우크라이나 시민의 저항에 연대하고자 한다. 2020년 벨라루스에서는, 루카셴코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으나, 루카셴코를 지지하는 푸틴은 러시아군을 파견하여 이를 진압했다.
한국에 사는 벨라루스 시민들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하면 벨라루스의 민주화도 불가능할 것이며, 러시아에 대한 벨라루스의 종속도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우크라이나 시민의 저항에 연대하고자 한다. 2020년 벨라루스에서는, 루카셴코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으나, 루카셴코를 지지하는 푸틴은 러시아군을 파견하여 이를 진압했다.
재한 우크라이나인 안드레이 리트비노프는 우크라이나가 항복한다고 해서 지금의 위기가 끝나지 않으며, 푸틴의 군사적 야욕이 오히려 커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식민지배를 경험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민중의 저항을 이해하고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
안전운임제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한 투쟁에 조합원·비조합원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운임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안전운임제의 적용을 받았던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비조합원이나 안전운임 미적용 노동자들도 투쟁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줬다. 파업이 길어질수록 안전운임제를 쟁취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 확대되고 강화된 것 같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 에티엔 발리바르는 지금 상황에서 “평화주의는 선택지가 아니다”라는 과감한 주장을 던졌다. 그는 이 전쟁은 분명히 ‘유럽의 전쟁’이며, 유럽 밖의 러시아가 아니라 유럽에 포함되는 러시아의 전쟁이라고 규정한다. 가장 절대적으로 시급한 것은 푸틴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민중의 저항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유럽이 치를 대가를 감수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2번의 폐업과 3승계(고용·근속·노조)를 위한 싸움을 겪은 부평공단지회는 지치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헤쳐 나갔던 경험들을 주변 노동자들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비슷하게 부당한 일들을 겪는 공단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말이다.
최일선에서 고용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노동조합 활동가들을 만나 지난 몇 달간의 상황과 노동조합의 요구, 그리고 앞으로의 고민들을 들어보았습니다. 5월 22일, 영종도에 있는 공항상담소에서 민주노총인천본부 공항노동법률상담소 민현기 노무사,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한재영 조직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코로나19로 바뀐 정세를 고려하여, 올해 중앙교섭 핵심요구안을 재조정했다. 전 산업적 경제위기 속에서 조직노동자의 요구만이 아니라, 전 사회의 고용안전망 확충과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대비에 교섭 초점을 맞추는 방향이었다. 자세히 듣기 위해 오기형 금속노조 조사통계부장을 만났다.
뜨거웠던 투쟁의 열기, 지치지 않고 함께 했던 투쟁의 기억, 쟁취한 승리의 의미를 돌아본다. 투쟁 승리 직후, 투쟁을 잘 마무리한다는 게 무엇인지 조금은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정리를 잘하려 노력했고, 지금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 특히 투쟁을 통해 얻게된 소중한 동지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전망을 고민하고 있다.
<반보수전선이라는 막다른 길> 필자 김동근 인터뷰③ "민주당은 한편으로는 박근혜 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세월호 투쟁을 활용하면서 음모론을 직접적·간접적으로 유포했고, 다른 한편, 특별법 제정과 특조위 출범 과정에서는 새누리당과 반복적으로 야합하면서 세월호 투쟁을 기만했습니다. "
"우리가 정말로 새로운 운동을 만들 수 있는지는, 얼마나 참신한 실천을 하느냐에 달린 게 아니라 이전 세대 운동을 어떻게 평가하고 넘어서느냐에 달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