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사회운동

사회진보연대 계간지


2004.3.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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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총회보고.hwp

2004년 사회진보연대 총회 이모저모

편집실 |
2월28일 철도노조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사회진보연대 총회가 열렸다. 1년에 한 번 회원들과 함께 한 해 사회진보연대의 운영과 사업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 총회! 비표를 받아들고 자료집을 들춰본다. 올해 사회진보연대는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조직을 운영하려나...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박하순 집행위원장이 총회의 시작을 알렸고, 대회장 김세균 대표가 회의를 진행하였다.
보고안건에서는 결산문제가 주로 토론되었다. 결산의 투명함과 정확함을 위해 좀 더 자료가 보충되어야 한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리고 이 자료는 이후 총회보고서와 자료집을 회원들에게 발송할 때 첨가하는 것으로 했다.

그리고 규약 개정. 이번 규약개정의 핵심은 사회진보연대의 운영위원회를 실질화하자는 것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좀 더 사회진보연대의 사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규약이 개정되었고, 개정된 규약에 따라 총회를 통해 운영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들어갔다.

선거를 진행하는 사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사회진보연대 노래패 갈월(가칭)이 노래공연을 했다. 그리고 이 여세를 몰아 약간은 들뜬 분위기에서 개표가 이어졌다. 이렇게 사회진보연대는 총회를 통해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고 신임운영위원들은 자신의 의지와 소신을 밝히며 총회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집행위원들의 인사와 고(故) 김진균 선생님의 명예회원 위촉장 수여, 전 대표 김세균 선생님께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연이어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주노동자 쇼학동지가 총회를 축하하며 지속적인 연대와 지지를 부탁했다.

<2004년 정세전망과 사업계획>을 논의할 때는, 사회진보연대의 활동방향이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기치아래 하나의 흐름으로 그려질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 개진되었다. 또한 총회 참가자들은 3.20 국제반전공동행동 참가와 이주노동자운동 후원회 조직화를 열심히 할 것을 특별결의안건으로 통과시켰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총회를 마치고 참가한 50명 남짓한 회원드로가 함께 총회보다 긴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보다 맣은 회원들과 함께 진지한 토론, 고민에 대한 갈증을 함께 해소하고 힘찬 결의를 모아내는 자리로 총회가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 PS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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