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사회운동

사회진보연대 계간지


2004.3.43호
첨부파일
0226서울여노사과문.hwp

'여성독자노조 서울여성노조 찾아서'인터뷰 내용의 왜곡 폄하에 대한 공개사과 및 정정기사

편집실 |
'현장통신‘은 ’노동운동의 새로운 주체형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2003년 동안 기획되었습니다. 이는 노동운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기존의 노동운동으로 포괄되지 못했던 비정규, 여성, 일반노조, 지역운동, 이주노동운동 등이 노동운동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문제의식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월간 사회진보연대는 10월호에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서울여성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을 만나 인터뷰 내용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진보연대는 2004년 1월 20일 서울여성노동조합으로부터 「월간 사회진보연대 10월호(2003.10.4발행) 현장통신란 ‘여성독자노조 서울여성노조를 찾아서’ 인터뷰 내용의 왜곡?폄하에 대한 공개사과 및 정정기사 게재 요청의 건」에 관한 공문을 받았습니다.

우선,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성실히 인터뷰 준비를 하셨음에도 이런 문제가 생긴 점 사과드립니다. 다만, 문제를 제기해신 왜곡?폄하는 인터뷰 작성과정에서 의도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인터뷰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서울여성노조의 입장과 인터뷰를 하신 김지윤 팀장의 답변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특히 서울여성노동조합의 실업자를 포괄하고자 했던 노력과 고민이 인터뷰 재구성 과정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못한 점이 그러합니다.
애초의 문제는 인터뷰를 원안대로 실지 않을 경우, 인터뷰 당사자와 조직에 기관지 제작 전에 원문을 보내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했어야 했습니다. 월간 사회진보연대 제작 과정 일정에 쫒기다 보니, 이런 점에 소홀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월간 사회진보연대 ?현장통신?란은 90년대 후반 신자유주의 개혁 이후, 불안정화 된 노동조건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단위들의 고민을 싣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런 기획에도 제작과정의 불철저함으로 서울여성노동조합의 고민을 제대로 담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또한 서울여성노동조합이 제기하신 문제를 반영한 인터뷰 내용을 포함한 전문을 월간 사회진보연대 2004년 3월호(43호)에 실고자 합니다.

2004년 2월 26일 사회진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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