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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병원 메디텔 사업 허용 : 정부가 대형 병원들에 의료관광객용 호텔인 ‘메디텔’ 사업을 허용키로 함. 메디텔은 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 등 현재 5개인 호텔업종에 의료 관광객용 숙박시설을 추가하는 것. 이에 보건의료계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음. 병원의 호텔업 허용은 의료상업화, 유사의료행위, 의료서비스의 지역불균형 심화 등으로 의료비 인상을 불러온다는 이유.

2. 거액 기부금 받은 대학병원 3곳 수사 착수 :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이 기부금 형식으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고발된 병원 3곳에 대해 수사에 착수함. 사건에 연루된 병원들은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 사용을 대가로 지난 2010년부터 적게는 4억원에서 많게는 360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3.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기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 실직·은퇴자의 건강보험 특례적용 기간(임의계속가입기간)이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 임의계속가입제도는 직장가입자가 실직으로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경우, 실직자가 원하면 1년(개정안 시행 후 2년) 동안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4. 기타 : 5월부터 7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건보공단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사전작업 착수, 대중교통 성형광고 금지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 심평원 자동차보험환자 특성 감안한 기준 마련, 저소득층 희귀·중증질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모형, 미국 정부 사후피임약 규제완화 판결에 반발, 리베이트 받은 보훈병원 의사 12명 징계, 국내 제약사 약가인하에도 수익성 크게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