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폐기장 저지 촛불 10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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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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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저지 촛불 100일 수협앞 반핵민주광장에서 시작된 촛불시위가 11월2일로 백일째를 맞이합니다. 세계 어느나라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싸움입니다. 부안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우리 군민들의 촛불시위를 보고 가면서 다들 놀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느냐. 큰 도시도 아니고 작은 시골 읍내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2천명 이상이 모여 촛불시위를 한다는 사실에 다들 놀라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핵폐기장 싸움을 통해서 우리 군민 스스로도 모두들 우리가 가진 힘에 대해 놀라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가? 우리 부안군민들이 이렇게 질기게 싸울줄을. 반핵민주광장옆에 플랭카드가 하나 걸려 있지요? "싸움은 질긴놈이 이긴다" 그렇습니다. 싸움은 질긴놈이 이깁니다. 한수원보다도 김종규보다도 우리 부안군민들이 고향땅을 사랑하기에 우리의 후손들을 사랑하기에 우리는 징그럽게 질기게 싸울 것입니다. 우리들 모든 싸움의 밑바탕에는 촛불시위가 있습니다. 고속도로 점거투쟁.등교거부투쟁. 서울상경투쟁.삼보일배투쟁 등 우리 군민들이 힘차게 벌려온 모든 투쟁의 밑바탕에는 촛불시위가 있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우리들의 자랑스런 촛불시위가 백일을 맞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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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10월28일 19:0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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