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현대중공업 박일수열사 정신계승!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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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 사전대회 -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 일시 : 3월 13일(토) 13시
- 장소 : 현대중공업 복개천(현대중전기 앞)
- 주관: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


■ 현대중공업 박일수열사 정신계승!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 일시 : 3월 13일(토) 15시
- 장소 : 현대중공업 복개천(현대중전기 앞)
- 주관 : 민주노총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과 민주노총은 오는 3월13일 오후3시 울산 현대중공업 복개천에서 '박일수 열사 정신계승!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지난 3월3일 열린 중앙위에서 울산현지에 담당자를 파견하는 등 적극 결합키로 하고, 필요한 추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 2월28일에는 현대중공업 중전기 앞에서 조합원 1천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남노동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현대중공업 앞까지 행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경비대가 폭력을 휘둘러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경비대는 길 건너에 설치된 사내하청노조 농성천막을 부수기도 했다. 지난 2월27일에도 서울 광화문과 충북 지방노동청 앞, 울산 등 전국에서 '비정규노동자 박일수 열사 정신계승! 비정규철폐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편 고 박일수 열사 분신대책위(위원장 이헌구)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연일 집회와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책위는 현재 현대중공업 정문을 비롯한 각 출입문과 남목1동사무소 등 주요거점에서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집회와 출근 선전전, 오후 두 차례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출근시간인 오전 6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현대중공업 정문과 울산 동구청 앞 등 10곳에서 1인시위를 펼치고 있으며, 오전10시∼오후5시엔 정몽준 의원 사무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진다.
2004년03월09일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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