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0일, 이경해열사 정신계승·우리쌀지키기·식량주권수호 WTO DDA 협상저지 국민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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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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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해 열사 추모와 쌀개방 저지 식량주권 수호 WTO·DDA 반대 범국민대회 < 의의 > - 94년 우르과이 라운드 이후 농업이 개방되면서 10년간 농업농촌의 쇠락의 길을 걸어가야만 했고 그 결과 현재 농촌은 붕괴 직전에 놓여있다. 더군다나 수입농산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며 우르과이라운드 이행 특별법을 만들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아직 시행도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 전체 소득의 51% 이상을 쌀소득 의존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쌀개방은 벼랑끝으로 떨어지라는 것이다.쌀개방 반대 범국민대회는 벼랑끝으로 떨어지는 농민들을 회생시키는 첫걸음이다. - WTO체제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초국적자본 중심의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강요하면서 제3세계화 민중들에게는 불평등과 빈곤만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농업협정, 서비스협정, 지적재산권협정 등을 추진하면서 지구상의 모든 것을 자본의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민중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이러한 WTO에 반대하여 작년 멕시코 칸쿤에서 이경해 농민열사는 'WTO가 농민을 죽인다'고 자결하였다. 그 1주년이 되는 9월 10일은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WTO에 반대하는 투쟁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날이다. 이미 지난 아시아 민중사회운동 회의에서도 이것이 결의되었고 호소문으로 배포되었다. 또한 국제농민조직인 Via Campesina(농민의 길)에서도 이를 결의하였고 30여명의 대표단을 한국에 보내기로 하였다. 보다 민주적이고 평등한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의 민중들이 여기에 함께할 것이다. - WTO는 DDA(도하개발의제)라는 이름의 다자간자유무역협정 체계를 추진하면서 곳곳에서 제3세계 국가들과 민중들의 반발에 부딪혔으나 지난 7월 말 일반이사회에서 그 협상의 '기본골격'을 통과시켰다. 2005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여 2005년 12월 홍콩에서 WTO 각료회의를 열어 이를 통과키고 2006년 1월부터 이를 출범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업뿐 아니라, 교육, 의료, 수도, 전기, 통신 등 무수히 많은 공공서비스가 사유화되고 초국적자본의 손에 넘어간다면 이는 세계 민중들에게는 재앙이 될 것이다. 9월 10일 대회는 이러한 WTO DDA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반대하는 자리이다. WTO 세계화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 남는 것을 삶의 파탄이며 따라서 쌀개방 반대 투쟁은 WTO 반대 투쟁의 시작점이다. - 9월10일 전국의 100곳의 시군에서 각각 1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쌀개방 저지 식량주권수호 범국민대회가 개최될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그 다음날인 9월 11일에는 광역단위에서 대규모 대회가 열리며, 이 투쟁은 12일까지 지속될 것이다. - 서울대회는 전국 100만 대회를 의지를 모아내어 정부에게 쌀개방 반대하고 WTO DDA 중단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일시, 장소 - 9월 10일 : 전국 곳곳의 시, 군 단위 대회 - 9월 11일 : 광역단위 대회 (서울 포함) WTO반대국민행동 바로가기 식량주권수호운동본부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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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08월20일 17: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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