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9/18 빈곤/실업 추방의 날 행사에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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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우리사회 빈곤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저생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140만의 수급자와 그나마 수급권에서도 탈락된 400만에 이르는 사각지대 빈곤계층. 360만의 신용불량자, 서울에만 3만가구가 넘는 단전단수가구와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 병원조차 가지 못하는 체납자들, 100만의 실업노동자와 기본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최저임금으로 점점 더 가난해지는 상황속에서도 항상적인 해고의 위협에 놓여있는 불안정노동자들.

한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온 신자유주의 개혁의 결과, 사회의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해 노무현 정부가 '참여복지'의 기조하에 내놓는 해결책이라는 것은, 더욱 더 뼈빠지게 일하지 않으면 당신은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없다는 말 뿐입니다. 분배정책의 기조를 바꾸겠다는 언사는 되풀이되고 있으나, 빈곤의 심화를 부추기는 신자유주의 정책기조는 더욱 노골화되고 있으며, 비정규적 확장, 노동유연화법안이 잇달아 입법추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4 차별철폐대행진의 행사의 일환으로 빈곤/실업 추방의 날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불안정노동과 빈곤의 문제를 대중적으로 선전하며 빈곤과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환기하고 빈곤과 실업해결을 위한 요구를 담아 각 단체의 회원, 지역주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실업,자활 등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이후 지속적인 연대활동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요 요구

-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최저생계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 주거기본권을 보장하고 공공의료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 사회복지 예산은 증액되어야 합니다.

- 소득 공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가 확충되어야 합니다.

= 사회적 지원 강화하는 자활지원법 제정
= 적극적 고용정책을 통한 일자리 보장
2004년09월16일 1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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