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 비정규직, 고공 단식농성 | ||||||||||
|
||||||||||
사회진보연대 |
||||||||||
![]() GM대우 고공농성자 단식 돌입 “장,단기 구분 없이 복직희망 해고자 전원 복직시켜라” 지난 3월 22일 고공농성에 들어간 권순만 지회장, 오성범 조합원, 진환 소위원이 12일부터 제공되는 식사를 거부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권순만 지회장은 “이제는 GM대우가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며 단식에 들어갔고, “장, 단기 구분 없이 복직을 희망하는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킬 것”을 요구했다. 현재 고공농성장은 회사 측이 사다리를 절단하고, 철조망을 쳐서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 밧데리 반입이 되지 않아 외부와 소통도 되지 않으며, 농성자들은 추위에 감기가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전국비정규직연대회의는 단식농성과 관련하여, “쳐다만 봐도 아찔한 공간에서 3주일 넘게 버티며 체력이 완전히 바닥상태에 있는 이들이 벌이는 단식농성의 모습이 바로 이땅 860만 비정규노동자들의 자화상이다. 고공에 매달린 채 곡기를 끊고 죽음을 각오해도 대화와 교섭조차 응하지 않는 'GM'의 모습이 바로 양극화시대 거대재벌의 행태이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GM대우는 비정규직지회와 대화와 교섭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의 현장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또한 세제가 섞인 물을 정문 앞에서 물대포로 사용하여 남천에 흘려보내 마산만을 오염시켰다고 지역사회단체는 환경오염 문제로 GM대우를 고발하였다. 4월 12일 결사항전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하며 GM대우는 성실한 교섭으로 조건 없는 해고자 복직 이행하라 목숨을 건 굴뚝고공농성이 22일이 경과했다. 우리는 선두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투쟁했던 동지들을 버리고 20명만을 선별 채용하겠다는 GM대우의 최종제시안을 거부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180일이 넘는 천막 농성으로 해고자들의 생계가 파탄 나고 사다리마저 절단 당해 외부와 이중삼중으로 차단된 처참한 굴뚝 농성장에서 비바람과 맞서 싸우면서도 결코 우리가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장기직·단기직 구분 없이 노동자는 하나라는 소중한 원칙 때문이었다. 고공농성자 3인은 GM대우가 이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하며 지난 최종제시안과 같은 어떤 형태의 노동자 편 가르기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한다. ▶ 87명의 해고자를 장·단기 구분 없이 희망자 전원복직 시켜야 할 것이다. ▶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 ▶ GM대우는 해고자 및 조합원들의 정당한 출입과 농성장 물품반입을 보장해야 한다. 이미 지역의 노동자들을 비롯해 부평공장노동자들, 전국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이 투쟁에 함께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GM대우가 이번에도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결사항전을 전개할 것이다. 2006년 4월 12일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자 지회장 권순만 조합원 오성범 소위원 진 환 GM대우차 고공농성 비정규노동자들, 어제부터 집단단식 돌입! GM대우차의 반인륜적, 비인간적 노동탄압에, 바닥난 체력 불구 목숨건 투쟁 돌입! GM대우 사측은 즉각 비정규 해고자들을 원직복직 조치하고, 노조탄압을 중단하라! 그들이 50미터 상공 2평 안팎의, 생각만해도 아찔한 공간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인지 오늘로 벌써 23일째 되었다. 번지르르한 'GM' 마크를 달고 생산되는 자동차공장에서 정규직과 동일한, 아니 더 어렵고 힘겨운 공정에 투입되면서도 차별과 설움을 받던 '가장 낮은 곳'의 노동자들이, 공장의 '가장 높은 곳'에 처절하게 매달려야만 최소한의 생존권 요구가 세상에 알려지는 거대한 불합리의 세계가 이곳 한국의 모습이다. GM대우 사측은 한편으로 정규직 정리해고자 복직을 논하며 '새로운 노사문화' 운운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가장 낮은 곳의 비정규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착취해왔을 뿐 아니라 노동자들이 결성한 비정규직노조의 정당한 조합활동마저 짓밟았으며, 조합원이 밀집되어있던 업체를 폐업시킴으로써 하루아침에 80여명의 사내하청 비정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말았다. 180일에 달하는 천막농성과 현장투쟁에, 사측이 제시한 것은 20명 선별복직이라는 기만적 내용이었고, 비정규직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단기계약직 노동자들은 아예 복직의 꿈도 꾸지 말라는 얘기까지 덧붙여져 있었다. 단기계약직은 그야말로 '파리목숨'이란 말인가! 이에 GM대우창원비정규지회 권순만 지회장을 비롯한 3명의 비정규노동자들이 3월22일 굴뚝 고공농성에 돌입햐였다. 그러나 GM대우 사측은 모든 대화와 교섭조차 거부하며 연대투쟁에 나선 지역과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세제섞은 물대포를 쏘고,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현장출입조차 불법적으로 가로막기까지 했다. 최소한의 요구조차 폭력탄압으로 짓밟는 사측에 맞서, 고공농성을 전개하고 있던 3명의 비정규노동자들이 어제(12일)부터 '고공 집단단식농성'이라는 목숨 건 투쟁에 돌입했다. 쳐다만봐도 아찔한 공간에서 3주일 넘게 버티며 체력이 완전히 바닥상태에 있는 이들이 벌이는 단식농성의 모습이 바로 이땅 860만 비정규노동자들의 자화상이다! 고공에 매달린채 곡기를 끊고 죽음을 각오해도 대화와 교섭조차 응하지 않는 'GM'의 모습이 바로 양극화시대 거대재벌의 행태이다! GM 자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대화는커녕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의 교섭요구에조차 콧방귀를 뀌고 있다. 비정규노동자들이 굶건 말건, 죽건 말건, 오직 착취와 초과이윤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똑똑히 기억해두라! 목숨건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에도 이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짓밟는다면, 번지르르한 생산차의 'GM' 마크는 온통 비정규노동자들의 피울음이 새겨지게 될 것임을! 한국땅에서 'GM'이 절대 발딛고 설 수 없도록 비정규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이 지속될 것임을! GM대우는 지금 당장 비정규노동자들의 요구인 해고자 원직복직, 노조탄압 중단, 비정규직노조활동 인정을 실시하라! 경남지역의 민주노조 조합원 동지들, 그리고 금속사업장 아니 전국의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들! 바닥난 체력에서 진행되는 목숨건 단식농성 동지들에게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는 고공단식농성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이제 지역과 전국의 노동자들이 함께 나서자! 지역 차원에서 결의된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고, GM대우 자본 응징투쟁을 조직하자!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는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한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06년 4월 13일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
||||||||||
|
||||||||||
| 2006년04월13일 17:25:33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