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대투위 노동자들에게 5억9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폭력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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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용역침탈, 14명 폭력연행, 6억원 손해배상!!
갈 데까지 간 대우건설 하청노동자 탄압!!


남대문 경찰서, 폭행 현행범인 용역깡패는 비호한 채
위원장, 미화조합원 2명 포함한 14명 폭력연행!

지난 19일(금) 오전 10시반경 남대문경찰서는 대우건설과 자회사인 우리자산관리가 동원한 용역깡패들의 도발에 항의하던 대투위 조합원 6명(구권서 위원장 포함)을 폭행혐의로 연행했습니다. 이에 대투위 조합원들과 순회투쟁단 등 연대단위가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항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도 방송차량을 이동시키던 공공연맹 활동가가 연행되었습니다. 그 후 있었던 대우센터빌딩 앞 집회에서도 건물에 진입한 7명의 사람들을 무차별 폭행하며 연행했습니다.
총 14명이 연행되는 동안 남대문경찰서는 웃통을 벗으며 폭력을 휘두르는 용역깡패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했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특수폭행죄, 공무상표시등무효죄, 건조물침입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집시법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핵심 간부들을 구속하고자 했으나 결국 36시간만에 전원 석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에게 6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지난 9일 대우건설은 자회사인 우리자산관리를 앞세워 공공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와 핵심간부들, 대투위 조합원들 등 33명에게 5억 9천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평생을 바쳤던 대우센터빌딩에서 해고된 것도 억울한 데 법정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미화노동자, 24시간 맞교대하면서도 100만원 남짓 받아 온 보안 노동자들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액수입니다.

이러한 모진 탄압과 폭압에 맞선 대우센터빌딩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해주십시오!


2007년01월23일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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