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오종렬·정광훈 범국본 공동대표 석방! 한미FTA 비준 저지!
범국본, 비상시국농성 돌입
기사인쇄
사회진보연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7월9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엔서 ‘오종렬·정광훈 공동대표 석방과 한미FTA 비준 저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최근 며칠간 이랜드 노동자들의 점거투쟁, KTX-새마을호 노동자들의 단식투쟁, 삼성 로비사건을 폭로한 노회찬 의원에 대한 재판에 쉴 틈 없이 참여했는데, 이제 다시 두 분 대표 구속을 반대하고 한미FTA를 저지하는 농성에 돌입하게 되었다”며, “이 모든 사안의 본질은 하나다”, “이번 탄압에서 노무현 정권이 스스로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정권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문경식 전농 의장은 “이번 구속 사태는 노무현 정권이 이 땅 민중과 한판 붙자고 선포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전농은 각오하고 있다. 이젠 대화가 아닌 행동으로 정면돌파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문의장은 “여기에서 이겨야 한미FTA를 저지할 수 있다”며 굳은 의지로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7
김흥현 전빈련 의장은 “공동대표 두 분이 안계신 기자회견은 처음”이라며 “두 분의 빈 자리가 실감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빈민들은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할까봐 조마조마했다”면서 “나라를 팔아먹고 부정부패에 찌든 이들이 로비를 하니 그것이 되겠는가”라며 정부를 규탄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처벌받아야 할 것은 노무현”이며, 금속노조 지도부 28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를 강력 규탄하고 투쟁을 다짐하였다.
이어 기자회견과 농성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과 경남에서 상경한 동지들이 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이후 김덕윤 전국여성농민회총엽합 의장과 박재웅 서대련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두 대표의 석방과 비준 저지를 위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했다.
[기사 출처 : 한미FTA 범국본]

7월 14일(토) 오후 7시, 한미 FTA 범국본 대표자 석방 촉구,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2007년07월10일 17:23:40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