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 파업농성 침탈사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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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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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 대한 폭력탄압 김대중정권 박살내자! 보건의료 파업농성 조합원 폭력연행 사태 규탄 성명서 이것이 국민의 정부 김대중정권의 임기말 원활한 국정운영인가? 김대중정권이 11일 오전, 100일이 넘게 파업농성중인 경희의료원과 강남성모병원에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노동자들을 폭력연행 해갔다. 경찰 28개중대 3000여명이 동원되어 대부분이 여성인 조합원들을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여 400명이 넘게 때려잡아간 것이다. 한마디로 공권력에 의한 폭행이요, 노동기본권에 대한 압살행위이다.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며 투쟁하는 노동자에게 철퇴를 내리는 것이 김대중 정권의 임기말 국정운영이란 말인가?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직권중재 철폐를 위한 노동자 투쟁은 정당하다 !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갈수록 병원자본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의료에 대해 노동자와 민중을 위한 의료를 우선하는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주장하였고, 구시대적인 악법인 직권중재 철폐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병원자본은 직권중재를 빌미삼아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하였고 심지어 노조파괴공작까지 서슴치 않았다. 정권은 온갖 부당노동행위와 노조말살행위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없이 방관하기만 하였다. 정작 공권력을 투입하여 본때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자본가들이다 보건의료 파업 장기화의 주범은 병원자본가들이다. 직권중재 악법을 무기삼아 노조의 요구를 무시하였고, 결과적으로 파업에 이르게 하였으며 온갖 노조탄압을 자행하였다. 피해자는 노동자들이고, 범죄자는 자본가들이란 말이다. 그런데 왜 자본가들에게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고 노동자들만 탄압하는가. 김대중정권은 노동자들의 처절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노동탄압 분쇄하고, 김대중정권 박살내자 ! 노동탄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더 이상 참을수 없다. 지금 이시간에도 경찰은 농성장 주위에서 다시 집결한 조합원을 해산하기 위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가까이는 한라병원 용역깡패 폭력사태부터 작년의 대우차조합원에 대한 살인적인 폭력, 재작년의 롯데호텔 파업 폭력진압 등 노동 투쟁에 대한 김대중정권의 폭력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볼수 없다. 우리는 경고한다. 김대중정권이 노동자 민중들의 권리와 요구를 외면한채 자본만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남은 잔여임기마저 제대로 채울수 없을 것이다. 노동자 민중들의 거대한 저항이 김대중정권을 박살낼 것이다. 2002. 9. 11 사회진보연대 보건의료노조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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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09월12일 11: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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