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노동자 죽이는 날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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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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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회! 불법파견 박살! 정성을 다한 노동자탄압 대한항공! 노동자 죽이는 날개입니다. 대한항공 칼면세점에서 일했던 66명의 여성노동자들은 6월 30일자로 정리해고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의 고용을 책임져야할 대한항공은 면세점 노동자들의 똑같은 업무를, 언제 짤릴지 모를 용역회사에 가서 하라고 합니다. 칼면세점 노동자들은 요구합니다. 대한항공에서 책임지고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야 합니다. 사회진보연대에서는 매일 칼면세점 앞에서 진행되는 1인시위를 매주 화요일 결합하고 있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집중 집회에 결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11월 15일 200일 투쟁 집회를 맞아 보도된 참세상뉴스 기사입니다. 한진관광면세점 지부는 15일 시청역 앞에서 까르푸, 캡스, 시그네틱스 지회, 천지태광, KBS비정규 노조와 삼성해복투, 롯데해복투, 황학동 삼일아파트 철대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일 집회를 갖고 "이후 법 테두리안에 갇혀 있지 않는 강한 투쟁"을 결의했다. 한진관광면세점지부 유은경 지부장은 "지노위의 화해권고를 받아 사측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를 기대했었지만 사측은 월요일 교섭에서 여전히 '노조의 요구가 뭐냐'고 물으며 교섭, 합의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었다"며 "지난 6개월간 너무 얌전히 투쟁해 항의방문을 진행했다"고 투쟁경과를 보고했다. 유은경 지부장은 또한 "우리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월급을 깎으면서 자기 퇴직금을 더 많이 챙겨가고 있는 임원진과 대한항공은 제주지부 조합원 각각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지부장은 구속위기에 처했다"며 "사장실 항의방문을 갔다고 고소로 맞서는 사측의 탄압에 맞서 반드시 떳떳하게 면세점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파업투쟁 480일을 맞이한 선배 장기투쟁사업장 시그네틱스지회 정혜경 지회장은 "시그네틱스가 480일간 투쟁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연대단위 덕분이었고, 인원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 정당한 싸움이 외롭고 힘들어 포기하지 않도록 서로의 손을 잡자"며 "시그네틱스 지회는 이제 악덕 영풍자본의 심장부를 향해 쇠망치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연대투쟁을 당부했다. 정혜경 지회장은 또한 "시그네틱스도 지노위 복직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복직하지 못하고 있고, 법대로 투쟁했더니 구속, 수배가 떨어졌다"며 "투쟁을 전제하지 않은 협상은 노동자에게 더 많은 것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게 되니 법에 기대지 말고 투쟁하자"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칼면세점 뿐만 아니라 까르푸의 처절한 싸움 또한 100여일 넘게 계속되고 있으며 병원과 천지태광, 시그네틱스도 가열차고 끈질기게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제 투쟁하는 모든 사업장들과 함께 자본에 맞서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음을 이 자리에서 다시금 확인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진관광면세점 지부는 매일 대한항공 면세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항의방문 등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세점지부소식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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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12월09일 21: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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