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트위터를 통해서, 그리고 민영 님이 기고한 글로 몇 번 뵈었을 뿐입니다.
(아마도, 한 두번 정도는 뵈었던 것 같습니다. 참 부끄럽게도 자세하게 기억나지 않을 따름입니다.)
세상에는 좋은 글이 많이 있지만, 자신이 느낀 바를 주장과 함께 정갈하게 담아내서 표현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앞으로도 활발히 움직이실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떠나가니 허망합니다.
큰 인연도 없는 저도 마음이 무척이나 편치 않은데, 그녀를 알고 지냈던 사람들은 얼마나 비참한 심정일까요.
좀 더 많은 인연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교류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장례식과 추모식에 참석해 좋은 곳에 가길 빌어드리는 일 밖에는 없을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깊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당신이 생각해왔던 것들, 꿈꿔왔던 것을 이룸으로
오랜 시간 동안 당신을 어떤 식으로든 마음에 새기고자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러한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해 저도 제 나름대로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