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5일은 광주전남 공공서비스노동조합의 하루파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날 하루파업에는 광주전남현장연대가 함께 하였습니다.
도청의 용역전환, 서구청의 민간위탁.. 비정규직에게는 노동조합의 설립 자체가
곧 투쟁이 되고, 이 투쟁은 곧 장기화 됩니다. 이것저것 안해본 것 없이 해보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미궁에 빠져만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투쟁 사업장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지역연대총파업 밖에 없다는 것이
현장연대의 결론이었습니다.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는 결국 연대투쟁 밖에 없다는 것..
하루파업은 도청, 서구청을 거쳐 시청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은 시청에서.. 천막농성 100일, 택시 문화제 전에
택시 노동자들과 함께 사전 집회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사전 집회가 끝난 후에는 택시 문화제가 이어졌습니다.
택시 문화제에서 공공서비슨노조 위원장(전욱)은
도청, 시청 투쟁의 사례를 발언하면서,
자본과 권력의 시혜를 바랄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광주전남공공서비스노동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