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학생들에게도 '칠판'을 사용할 기회는 가끔 주어졌더랩니다.

학창 시절 많은 친구들 앞에서 불려나가 몇분 안에 수학문제를 풀어야 할 때,
선생님이 내놓은 어려운 문제에 꼬부랑 글씨를 써야 할 때....
스승의 날 선생님을 위한 온갖 글을 휘갈길 때...
칠판에 손바닦을 걸치고 엉덩이를 맞을 때...
당번이라 분필가루를 뒤집어 쓰고 칠판을 청소해야 할 때...

...생각해보면 긴장에 긴장. 땀이 삐질 삐질...

증명하는게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다가 칠판하나 다 쓰고 다음 칠판으로 넘어가면 정말 멋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