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노동조합이 등대이자 방파제이고 싶어요.”
민주노총인천본부 공항노동상담소/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인터뷰
최일선에서 고용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노동조합 활동가들을 만나 지난 몇 달간의 상황과 노동조합의 요구, 그리고 앞으로의 고민들을 들어보았습니다. 5월 22일, 영종도에 있는 공항상담소에서 민주노총인천본부 공항노동법률상담소 민현기 노무사,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한재영 조직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최일선에서 고용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노동조합 활동가들을 만나 지난 몇 달간의 상황과 노동조합의 요구, 그리고 앞으로의 고민들을 들어보았습니다. 5월 22일, 영종도에 있는 공항상담소에서 민주노총인천본부 공항노동법률상담소 민현기 노무사,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한재영 조직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코로나19로 바뀐 정세를 고려하여, 올해 중앙교섭 핵심요구안을 재조정했다. 전 산업적 경제위기 속에서 조직노동자의 요구만이 아니라, 전 사회의 고용안전망 확충과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대비에 교섭 초점을 맞추는 방향이었다. 자세히 듣기 위해 오기형 금속노조 조사통계부장을 만났다.
뜨거웠던 투쟁의 열기, 지치지 않고 함께 했던 투쟁의 기억, 쟁취한 승리의 의미를 돌아본다. 투쟁 승리 직후, 투쟁을 잘 마무리한다는 게 무엇인지 조금은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정리를 잘하려 노력했고, 지금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 특히 투쟁을 통해 얻게된 소중한 동지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전망을 고민하고 있다.
<반보수전선이라는 막다른 길> 필자 김동근 인터뷰③ "민주당은 한편으로는 박근혜 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세월호 투쟁을 활용하면서 음모론을 직접적·간접적으로 유포했고, 다른 한편, 특별법 제정과 특조위 출범 과정에서는 새누리당과 반복적으로 야합하면서 세월호 투쟁을 기만했습니다. "
"우리가 정말로 새로운 운동을 만들 수 있는지는, 얼마나 참신한 실천을 하느냐에 달린 게 아니라 이전 세대 운동을 어떻게 평가하고 넘어서느냐에 달려 있어요."
박준형 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실장은 지난 10년간 민주노조 운동에 대한 반성적 평가를 통해 노동자운동의 혼란스런 현재 상태를 설명한다. 노동조합이 단기적 이해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다시 전망을 수립하지 않으면, 향후에는 현상유지조차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새롭게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반보수전선이라는 막다른 길> 필자 김동근 인터뷰② ‘이명박 반대’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과오를 평가"할 수 없었다. 또 ‘이명박 반대’만으론 "한미FTA와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본질적인 쟁점"을 지적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광우병 촛불은 오직 ‘이명박 반대’만을 외쳤다. 김동근 조직국장이 광우병 촛불의 실패를 다시 한번 지적하는 이유다.
<반보수전선이라는 막다른 길> 필자 김동근 인터뷰①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이러한 측면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안일하게 인식했습니다. 그 속에서 반보수전선을 강화해왔던 역사를 반성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물론 평가의 대상에는 사회진보연대 역시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