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회진보연대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가계파산 문제에 접근하는 분석의 방향을 담았습니다.
자본의 금융세계화 전략이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 있는 개인 금융과 보험·연금시장을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우선, 수익성 저하에 따라 기업금융이 약화되고 소매금융이 강화되고 있는 맥락, 개방화와 금융자유화에 따라 개인금융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논의는 전세계 신흥시장을 상대로 WTO 금융서비스 자유화 추진 전망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물론 남한의 금융시장은 거의 완전 자유화된 상황에서 신흥시장도 금융적 팽창에 성공적으로 편입할 수 있다는 쇼케이스로 불리우고 있지요)

순서
금융의 팽창과 가계의 피폐화
금융의 새로운 전략과 소매 금융의 확대
생계기반 공격; 위험의 동반, 손실의 전가
생존을 위협하는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에 맞서 투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