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민중총궐기 성사를 위한 서울지역 공동투쟁
총파업.총궐기 실천단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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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연대 









l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발행처 : 노동기본권쟁취서울지역운동본부 전화 2269-6161 팩스 2269-6166 [4.5.6호]


■지역과 현장, 아래로부터의 투쟁을 조직하자■

실천단 활동 4일차를 맞은 26일(목) 첫 일정은 의료연대노조 서울대병원분회(보라매병원) 중식집회에 연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의료연대노조 서울대병원분회는 경영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조합원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사실상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집회는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면서도 본관 2층 로비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 할 만큼 투쟁의 열기가 높았다.
총파업 총궐기 실천단은 서울대병원분회 동지들의 집회에 함께하면서 참가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전물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하반기 투쟁에 다 같이 함께 할 것을 호소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대병원 중식집회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지역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대회와 공공연맹 서울본부 총파업 승리결의대회에 연대하고,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11월 총파업과 총궐기 투쟁을 호소하는 선전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저녁에는 이용석열사정신계승 사업회가 주최한 '총파업투쟁 승리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투쟁문화제'에 서울지역비정규노조연대회의 동지들을 비롯한 많은 동지들이 자리를 함께하면서 이용석열사의 정신계승과 비정규철폐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파업 실천단 활동이 5일차에 접어들었다. 5일차가 되는 27일은 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동/남부 지구협의회와 함께 총파업 총궐기 투쟁 승리를 위한 집중 행동의 날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집중 행동은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장 선전전, 약식 집회, 현장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하반기 투쟁에 다 같이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모아내는 활동을 하였다. 특히 이동시에는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과 서명운동을 병행하면서 11월 민중총궐기에 함께 할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총파업 실천단은 “노무현 정권 퇴진”을 외치며 거리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강남구청 앞에서 진행 된 “노동자빈민연대투쟁결의대회”에서는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압살하는데 앞장서는 강남구청을 규탄하고, 전 민중이 함께하는 총궐기를 반드시 성사시킬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포이동 266번지 주민등록 등재 및 토지 변상금철회 등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는 포이동 철대위 조철순위원장은 강제이주가 시작된 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고통과 아픔으로 얼룩진 과정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거점 별 약식집회에 이어 오후에는 “총파업총궐기 투쟁 승리 촛불문화제”에 참가하였다. 총파업 실천단은 남동/남부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촛불문화제를 통해 노동현장으로부터, 삶의 공간으로부터, 저항과 연대의 현장으로부터 총파업 총궐기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지역”에서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결의하였다.

이 후 총파업 실천단 6일차인 28일에는 공공부문비정규노동자대회․공공연맹 총파업 결의대회에 연대하고, “노무현 정권 퇴진! 신자유주의 분쇄!” 투쟁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선전물과 투쟁 승리 스티커를 나누어 주었다. 총파업 실천단은 비정규 노동자들을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는 갖가지 보호 대책들, 노동자의 기본권을 압살하는 노사관계로드맵, 한국 민중의 삶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한미FTA협상 등 하반기 투쟁과제를 설명하며 11월 총파업 총궐기 투쟁에 함께 할 것을 호소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의 6일차 활동이었지만 그 어느 날보다 더 총파업 총궐기 투쟁 승리의 결의를 모아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총파업 총궐기 서울실천단 30일, 31일 일정입니다.■

11월 30일 (월)
- 19:00 2006년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촛불문화제 및 결의대회 :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11월 31일 (화)
<중부지역>
- 08:00 ~ 09:00 출근선전전 (데이콤)
- 10:00 ~ 11:30 거점선전전, 한미FTA저지서명
- 11:30 ~ 13:00 중식선전전 (서울대병원)
- 14:00 ~ 15:00 거점선전전 및 서명운동 (혜화역)
- 15:00 ~ 16:00 지하철 선전전 및 서명운동
- 16:00 ~ 17:00 서울경인공공서비스노조 간담회
- 17:00 ~ 18:00 퇴근선전전, 서명운동 (서울역)
- 19:00 ~ 20:00 촛불문화제

<북부지역>
- 10:00 ~ 11:30 대학노조 한성대 지부 간담회
- 11:30 ~ 13:00 점심 식사 후 고려대학교로 이동 (한미FTA 서명운동)
- 13:00 ~ 14:00 고대 시설, 대학 고대, 고대의료원 간담회
- 19:00 ~ 20:00 촛불문화제 (2001 아울렛 중계점 앞)

<서부지역>
- 08:00 ~ 09:10 출근선전전, 서명운동(여의도역)
- 11:30 ~ 13:00 중식선전전
- 17:00 ~ 18:30 퇴근선전전, 서명운동 (영등포역)
- 20:00 ~ 농성장 결합





l 노동자 민중의 몸과 삶을 지키기 위해 11/15 총파업, 11/22 총궐기에 함께 합시다!


2006년10월24일 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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