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상장이 공기업 혁신인가
60대 1의 경쟁률,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주문폭주로 인한 매매중단 등 엄청난 투자자들의 열기로 담배인삼공사의 공모주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담배인삼공사의 정부보유주식 15%에 대해 24개 증권사를 통해서 접수된 공모주청약결과 평균 60대 1에 달하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정부는 정부지분 2천865만주 중 기관투자자(30%)를 제외하고도 일반청약자 50%, 나머지 20%인 573만주를 우리사주에 배정하고, 기업은행보유 공사주식 573만주는 잎담배경작농민 3만4천명과 올해 담배인삼공사 명퇴자 200명에게 특별배정을 하여 이러한 열기에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