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9시경 서울지부 라주지부장이 표적단속되었다. 출입국 인간사냥꾼들이 라주 동지가 일하던 동대문 지역 공장으로 와서 "라주가 일하고 있느냐?"고 한국인 사장에게 물었다고 한다. 라주 동지는 사장이 나오라는 말에 영문도 모르고 나갔다가 바로 출입국직원들에게 바로 연행되었다.

** 법무부 출입국직원들의 인간사냥 표적단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인간사냥꾼들은 이주노조의 까지만 위원장마저 단속했다. 노조에서 사용하던 방의 위치까지 알아내고 그 근처에서 몇 십명이 잠복하고 있다가 한국인 활동가와 함께 있는 까지만 위원장까지 수갑을 채웠다. 한국인 활동가의 적극적인 항의와 저지에도 소용이 없었다. 이들은 바로 까지만 위원장을 차에 태웠다.

** 현재 마숨 사무국장 동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오늘 예정되어 있는 집회에 나오기로 하였으며 9시경까지 연락이 되다가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단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 우리의 소중한 동지들을 단속한 것은 서울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며, 일단 전화로 항의하자 오늘 이주노조 활동가들이 있는 지역으로 집중 단속을 나갔다고 한다.

 

오늘, 똑같은 시간에, 핵심활동가들만을 뽑아감으로써 정부는 이주노동자운동을 꺾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주노조가 흔들리지 않고 남아있는 조합원들, 더 많은 이주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무엇보다 이것이 이주노동자만의 싸움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연대 부탁드립니다!

 

현재 예정된 서울출입국집회를 강하게 벌일 예정입니다. 모두 서울출입국으로 집결해주시기 바랍니다!


표적단속 자행하는 법무부는 자폭하라!!
이주노조 핵심 활동가를 즉각 석방하라!!


**항의전화**

서울출입국 02-2650-6399
조사과 1588-7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