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둘러싼 정치지형을 바꾸어야만 한다!
1월 12일, 4백여 시민단체가 결성한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불법운동까지 불사하며 공세적인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출발한 총선시민연대는 1, 2차에 걸쳐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했고, 적극적인 여론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총선연대의 흐름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의 참여, 기독교, 불교 총선연대의 발족 등 종교계의 참여가 가세하고 있다. 네티즌의 폭발적인 지지, 80%에 달한다는 국민적 지지 속에 바야흐로 시민의 힘, 유권자의 힘이 만방에 선포되는 순간을 맞이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