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


사회운동포커스


  • 총선을 둘러싼 정치지형을 바꾸어야만 한다!

    1월 12일, 4백여 시민단체가 결성한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불법운동까지 불사하며 공세적인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출발한 총선시민연대는 1, 2차에 걸쳐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했고, 적극적인 여론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총선연대의 흐름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의 참여, 기독교, 불교 총선연대의 발족 등 종교계의 참여가 가세하고 있다. 네티즌의 폭발적인 지지, 80%에 달한다는 국민적 지지 속에 바야흐로 시민의 힘, 유권자의 힘이 만방에 선포되는 순간을 맞이한 듯하다.

  • 노동·경제 동향

    ■ 공기업 구조조정 동향 “공기업 구조조정 직접 챙기겠다” (경향 20000128) 기획예산처는 지난해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실시한 공기업 사장에 대한 내사자료를 넘겨받아 오는 3월말까지 경영실적평가자료를 함께 검토, 경영혁신 실적이 미흡한 사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 등 문책할 계획이다.진념(陳稔)기...

  • 신자유주의자의 고해성사인가, 악어의 눈물인가

    지난 2월 1일 대통령 비서실 '삶의 질 향상 기획단'은 한국노동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가 개최된 배경에는 김대중정부 2년간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저들의 언어로 하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우리 사회에 미친 파괴적 효과를 어떻게 봉합하고 수습할 것인가? 라는 고민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진지한 고민과 반성이 담긴 고해성사가 아니라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 자료읽기 - 해외매각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포기입니다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과 완성차 4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정상화 및 해외매각 반대와 자동차산업 노동자생존권 공동대책위원회'의 자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해외매각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포기입니다 ! 첫째, 국민혈세 모아서 외국자본 배불린다. 외국자본이 당장에 인수하고 싶은 욕심에 대우자...

  • 노동·경제 동향

    ■ 대형화로 치닫는 국제 M&A붐 (서울경제 2000. 1. 26) 세계 M&A 규모 신기록 행진 세계적으로 기업간 인수․합병(M&A)이 붐을 이루고 있다.지난해 세계 M&A 총액(발표 기준)은 3조4,000억달러로 전년도의 2조 5000억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다.사실 대다수 M&A전문가...

  • 대우차 공기업화는 사회화를 향한 첫걸음!

    대우차 문제에 대해, 채권단과 정부는 1월달 안으로 입찰절차와 조건을 최종 확정하고, 3월안으로 한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6월까지 협상을 진행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대우차의 처리를 일단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이 계획은 대우차를 초국적자본에게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의 인수 타진 또는 현대와 포드의 컨소시움, 중소기업중앙회의 참여에 대한 의견들이 제기되지만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자료 읽기 -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의 '2000년 경제정책방향'

    지난 1월 17일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2000년 경제정책방향⌋이 확정되었다. IMF체제 돌입이후 2년동안 금융감독위원회장으로서 김대중 정부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던 이헌재 신임 재정경제부장관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를 통해, 2000년에도 지금까지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의 기...

  • 노동·경제 동향

    "GM 대우차 인수조건 현실성 없다" - 똥묻은 개와 겨묻은 개의 이전투구- 남한 재벌의 입장에서 바라본 해외매각의 문제점 대우차 인수를 둘러싸고 미국의 GM과 포드,현대차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GM의 입장을 사례별로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10일부터 개막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 신자유주의적 조합주의에 반대하는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공기업 사유화 반대 / 기간산업의 해외매각 반대 / 자본에 대한 민중적 통제를 기조로 하는 팩스신문 [사회화와 노동]을 주 2회로 발행하였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일반론적인 반대와 선언적인 비판을 넘어 보다 구체적이고 예각화된 분석과 비판으로 나아갈 때 노동자․민중의 투쟁과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정신이었다.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과 노동정책, 반노동자적 구조조정이 개혁과 생산적 복지로 치장되는 ‘뒤바뀐 현실’, 왜곡되고 뒤틀린 경제와 사회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고통과 희생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는 ‘노예의 논리’에 우리는 저항하고자 하였다.

  • 자료 읽기 - 노동자 민중의 관점에서 새 천년을 시작하자!

    노동자 민중의 관점에서 새 천년을 시작하자! 새 천년을 불과 며칠 앞둔 오늘, 자본과 정권은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IMF 구제금융의 어두운 터널을 뚫고, 노동자 민중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새로운 복지가 보장되는 인권의 시대가 올 것이라 한다. 심지어 스스로를 진보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