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대책 없이 후쿠시마 귀환을 강요하는 일본 정부
원수폭금지2019년세계대회 국제회의 발표문④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부터 8년이 지났다. 해당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여전히 높고 기반 시설은 복구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피난민들에게 '귀환'을 강요하며 지원을 끊었다. 피난처에서도 원거주지에서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주민들은 싸우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부터 8년이 지났다. 해당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여전히 높고 기반 시설은 복구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피난민들에게 '귀환'을 강요하며 지원을 끊었다. 피난처에서도 원거주지에서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주민들은 싸우고 있다.
'현실 사회주의' 국가의 핵무기 개발은 불가피했다거나, 심지어 정당하다는 관념은 계속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구 소련 과학자 올렉 보드로프는 '사회주의를 지키는 방패'라는 미명 아래 이뤄진 소련의 핵 개발이 낳은 무수한 시민의 희생을 증언했다. 그 진상은 자본주의 국가보다 나을 것이 없으며 냉전 하에서 은폐되어왔다.
조국 장관 임명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말하지만, 검찰이 정치에 개입하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문재인과 민주당의 정치다. 이번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자가당착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두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노동당의 브렉시트 대응 과정을 살펴보는 글을 소개한다. 만약 코빈이 차기 총리가 된다면, 저자는 노동당의 협상패키지로 유럽연합과 탈퇴 협상을 하고, 노동당이 추진한 탈퇴협상 합의안과 잔류안 두 개를 두고 대중투표(public vote)를 실시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8월 3일~5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수폭금지2019년세계대회 국제회의 중 영국 핵군축캠페인(CND) 한나 켐프-웰치의 발표문을 소개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영국 반핵-평화운동의 현 쟁점들과 평화운동의 새로운 세대를 형성하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
8월 3일~5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수폭금지2019년세계대회 국제회의에 모인 전 세계의 평화활동가들의 발표 중 일부를, 발표자의 동의하에 전문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한다. 첫 번째는 미국 최대의 평화운동단체 '평화행동'에서 활동하는 에밀리 루비노 평화행동 뉴욕 주 지부 정책지원국장의 발표다.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해마다 8월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추모주간을 맞아 열리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 8월 3일~9일 간 참가했다. 히로시마 시에서의 일정과 발표, 토론을 소개한다. '핵무기 없는 평화롭고 공정한 세계'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한미일 핵공유, 중거리 핵미사일 아시아 배치 제안의 함의는 무엇인가.중국이 핵전력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능력을 확장할 때, 미국이나 일본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으리라 기대한다면, 그건 너무나 낙관적인 희망일 것이다.
우리는 이번 한일 갈등이 일본 이상으로 한국에도 원인이 있다는 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반일 포퓰리즘이 한국의 경제적, 외교적 위기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한국 정부는 갈등의 책임을 일본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 한국사회는 이번 사태를 통해 현 집권 세력의 포퓰리즘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
<반보수전선이라는 막다른 길> 필자 김동근 인터뷰③ "민주당은 한편으로는 박근혜 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세월호 투쟁을 활용하면서 음모론을 직접적·간접적으로 유포했고, 다른 한편, 특별법 제정과 특조위 출범 과정에서는 새누리당과 반복적으로 야합하면서 세월호 투쟁을 기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