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평화, ‘사드 철회’ 말고 ‘복안’은 없다
동아시아 평화, ‘사드 철회’ 말고 ‘복안’은 없다 - 문재인-트럼프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극우정당과 보수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 ‘반미’ 본색을 드러...
동아시아 평화, ‘사드 철회’ 말고 ‘복안’은 없다 - 문재인-트럼프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극우정당과 보수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 ‘반미’ 본색을 드러...
안아키를 믿고 따르는 부모들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지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성에게 일과 육아를 모두 강요하는 이중부담의 현실. 알러지 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대증치료만 하는 현대의학. 주변에 어떤 유해 화학물질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불안감. 여기에서 비롯하는 무력감이 부모들로 하여금 안아키 치료법을 맹신하게 만드는 것이다.
촛불이 이끌어 낸 19대 조기 대선이 끝나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대통령의 일상이 화제에 오르기도 하고, 총리와 청와대 비서실 인선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약속해 일자리 공약에 대한 기대감...
그러나 한미 FTA의 결과 어느 한 쪽이 ‘이익’을 보았다거나, 양국이 ‘호혜적으로 윈-윈’했다거나 하는 평가는 한미 FTA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은폐한다. 한미 FTA의 핵심은 기업의 소유권에 방해되는 모든 정부 규제의 철폐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민중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중요한 지점이다. 한미 FTA가 어떻게 ‘개혁’되든지 간에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자본의 소유권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민중은 일관되게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미 FTA의 ‘개혁’은 불가능하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 심상정 후보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표명한다 오늘의 사회운동은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사회를 재건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박근혜 탄핵과 이재용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한국...
적폐청산과 작별하고, 삼성과 손잡으려는 문재인 제2의 친재벌 밀월을 예고하는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과 중앙일보 전 회장 홍석현이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정확한 회동 시점은 12일이었고, 장소는 홍석현 자택이었다. 인터...
CJ E&M에 입사하여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로 첫 업무를 시작했던 한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입사한지 9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벌어진 비극이다. CJ E&M은 고인이 실종된 상황에서 고인의 행방을 찾기는커녕 회사 소...
4월 9일, 연례 한미연합훈련을 끝내고 호주로 향하던 칼빈슨 핵 항공모함이 돌연 한반도로 방향타를 꺾었다. 훈련을 마친 항공모함이 한 달도 안 돼 재차 투입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장미대선의 대진표가 결정됐다. 국민의당이 안철수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걸 끝으로 원내 5당 후보가 확정됐고, ‘위기돌파 통합정부’를 기치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회의 대표가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각 후보들은 자신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명분 ...
불행히도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일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 2015년 기준 2113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66시간보다 347시간이 길다. OECD 회원국 중 한 해 2천 시간 넘게 일하는 나라는 한국, 멕시코, 그리스 세 나라뿐이다.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