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없는 세계, 한반도에서부터! 피폭2세의 권리를 보장하라!”
2026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기
8월 초 사회진보연대는 ‘피폭81년! 제15회 26’ 합천비핵·평화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에서 매년 열리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도 지난해에 이어 참가했다. 이 글은 올해 세계대회의 논의를 소개한다.
8월 초 사회진보연대는 ‘피폭81년! 제15회 26’ 합천비핵·평화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에서 매년 열리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도 지난해에 이어 참가했다. 이 글은 올해 세계대회의 논의를 소개한다.
김민석 체제의 민주당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이 글은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 내부의 권력 재편과 공천 독점 징후를 짚는다. 국가 정책을 동원한 호남 표심 공략·보완수사권 폐지·개헌 논란까지, 정치적 사익이 공익을 잠식하는 양상은 반복될 것이다. 정부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공소취소와 개헌, 지지율 반등을 노리며 묘기를 부릴수록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는 위협받을 것이다.
지난 8월 4~6일 경남 합천군에서 '비핵·평화대회'가 열렸다. 사회진보연대 대회 참가단은 핵무기가 결국 민중을 겨냥한 무기이며, 그 피해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대를 이어 지속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핵무기 철폐를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국제적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다시는 핵무기가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폭 피해자들의 절박한 외침을 이어받아, 합천에서부터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자.
세계 최대 단일 조선소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60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일방적인 임금 삭감과 노동조건 개악에 맞서 들고 일어났다.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노동조합으로 결집하고, 전국적인 연대로 확산되고 있는 이 투쟁의 현장을 전한다. 사업장 이동의 자유, 안정적 체류권, 노조할 권리, 지금 이주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마땅한 노동기본권이다.
2026년 6월, ILO는 전 세계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는 역사적인 제193호 협약을 채택했다. 7월 국회 토론회에서는 협약의 국내 비준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둘러싼 노동계 내부의 쟁점이 드러났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어떤 길이 옳을까? 플랫폼 시대의 노동 문제를 활동가의 시선으로 짚어본다.
OECD 성별 임금 격차 1위, 한국의 현실을 노동운동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이탈리아의 임금 투명성 제도 개선 노력과 뉴질랜드의 직무 가치 평가 사례를 통해,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노동조합의 교섭 전략을 짚어본다.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지만, 대리세력·호르무즈 해협 통행료·핵 문제라는 핵심 쟁점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세 쟁점 모두 국제법의 공백과 회색지대에 뿌리를 두고 있어, 60일간의 양자 협상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중동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회진보연대는 ‘합천반핵평화기행’을 꾸려 경상남도 합천군을 찾았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조선인 약 7만 명 중 대다수가 합천 출신이었다. 자연스레 합천은 ‘한국의 히로시마’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상징하는 지역이 되었다. 그런 아픔을 간직한 합천은 지금 세계 반핵평화 도시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백승욱 교수는 『자본주의 역사강의』 20주년 신개정판 출간 기념 강연을 통해, 2007년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해체되고 있는 미국 헤게모니와 얄타체제의 균열을 진단했다. 트럼프주의의 역사적 뿌리, 동아시아 안보 지형과 북한 체제의 변화까지 폭넓게 다루며, 그 속에서 '분석의 부재, 의지의 과잉'에 빠진 한국 사회운동이 사상적 좌표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동원 외에도 이재명 정부는 여러 정책을 통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밀어 넣고 있다. 시장의 공정한 심판이어야 할 정부가 인위적으로 판을 키우며, 증시 지탱에 국민 자금을 올인하는 도박을 벌이고 있는 꼴이다. 노동소득만으로 적당한 수준의 삶을 누리기 어려운 불평등한 현실을 '일확천금의 환상'으로 덮으려는 포퓰리즘 정치에 맞서,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현실을 제기해야 할 사회운동의 역할을 짚는다.